2006년 11월 18일
동화
옛날에 키가 정말정말 큰 이쁜 여자가 있었어. 그 여자는 정말 키가 컸지. 어느 정도였냐하면 그 여자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그 여자보다 큰 여자가 없었다고 해. 그리고 그 나라에는 키가 작은 한 남자도 살고 있었어.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 남자의 키가 너무 작아서 그 여자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혼자만 끙끙 앓고 있었지. 그 남자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드디어 결심을 했어. 그 여자의 생일에 고백을 하겠다고 말이지. 그래서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생일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고백을 하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했어. 마침내 그 여자의 생일이 되었고 그 남자는 그 여자에게 고백을 하러 갔어. 그런데 그 남자가 그 여자의 집에 도착해보니 그 여자는 이미 다른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거야. 그 여자에게 먼저 고백한 남자는 그 남자보다 키도 크고 잘생기기까지 했어. 결국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집 앞에서 말없이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단다. 그런데 사실 그 여자는 그 남자가 그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것도 몰랐어. 왜냐하면 그 여자는 키가 정말정말 커서 키가 작은 그 남자가 보이지 않았던 거지.
# by | 2006/11/18 04:43 | Secret Chamber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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